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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골프는 실제 필드 골프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지만 실내에서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즐기는 골프 형태입니다. 골프의 재미를 느끼면서도 날씨나 장소의 제약 없이 플레이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스크린 골프만의 독특한 용어와 개념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고 플레이하면 더욱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1. 스크린 골프의 기본 용어
스크린 골프를 즐기기 위해 먼저 알아두면 좋은 것은 필드 골프와 공통으로 사용되거나 유사한 개념을 가지는 기본 용어들입니다.
티샷(Tee Shot)
티샷은 각 홀에서 첫 번째로 치는 샷을 의미합니다. 실제 필드에서는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에 공을 올려놓고 드라이버나 다른 클럽으로 샷을 합니다. 스크린 골프에서도 동일하게 티샷을 해야 하지만, 타격 감각이 필드와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스윙이 중요합니다.
페어웨이(Fairway)
페어웨이는 티샷이 떨어지는 구역으로 잔디가 짧고 평평하게 정리된 지역입니다. 이곳에서 샷을 하면 클럽이 공을 정확하게 맞추기 쉽고 좋은 방향으로 보낼 확률이 높아집니다.
러프(Rough)
러프는 페어웨이 외곽에 있는 거친 지역으로 잔디가 길고 샷을 하기 까다로운 곳입니다. 스크린 골프에서도 러프에 공이 빠지면 거리 감소 등의 페널티가 적용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린(Green)
그린은 홀이 있는 매끈한 잔디 구역으로 퍼팅을 하는 곳입니다. 스크린 골프에서는 실제 필드처럼 경사가 표시되며, 공이 구르는 속도를 고려해야 정확한 퍼팅이 가능합니다.
오비(OB, Out of Bounds)
공이 경기 구역을 벗어난 경우를 OB라고 합니다. OB가 나면 1벌타를 받고 다시 공을 쳤던 위치에서 플레이해야 합니다. 스크린 골프에서는 OB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벌타가 적용됩니다.
해저드(Hazard)
벙커(모래 지역)나 워터 해저드(연못, 강 등)와 같은 장애물 지역을 의미합니다. 스크린 골프에서도 해저드에 빠지면 벌타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샷이 필요합니다.
2. 스크린 골프에서만 사용하는 특화 용어
실제 필드 골프와 달리 스크린 골프에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특별히 사용되는 용어들이 있습니다.
스매쉬팩터(Smash Factor)
스매쉬팩터는 클럽 헤드가 공을 때릴 때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볼 스피드를 클럽 헤드 스피드로 나누어 계산하며 높은 스매쉬팩터를 기록할수록 정타에 가깝게 맞았음을 의미합니다.
나스모(NASMO)
나스모는 스크린 골프에서 제공하는 스윙 분석 기능으로 스윙 영상을 자동으로 녹화하여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이를 활용하면 자신의 스윙을 분석하고 교정할 수 있습니다.
멀리건(Mulligan)
멀리건은 잘못된 샷을 무효화하고 다시 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 필드 골프에서는 허용되지 않지만 스크린 골프에서는 설정에 따라 멀리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컨시드(Concede)
컨시드는 상대방이 퍼팅을 하지 않고도 일정 거리 이내의 샷을 홀인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스크린 골프에서는 특정 거리 이내에 공이 멈추면 자동으로 컨시드가 적용됩니다.
G핸디(G-Handicap)
G핸디는 골프존 스크린골프에서 사용되는 단어로 스크린 골프에서 플레이어의 실력 등급을 나타내는 지표이며 10회 이상 라운드를 진행할 경우 G핸디가 산정됩니다. (G핸디 상세 설명)
3. 스크린 골프의 기술적 용어
스크린 골프에서는 다양한 기술적 지표가 제공되며 이를 활용하면 자신의 스윙과 샷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볼 스피드(Ball Speed)
볼 스피드는 클럽이 공을 타격한 후 공이 날아가는 속도를 의미합니다. 볼 스피드는 클럽 헤드 스피드와 임팩트의 질에 따라 달라지며, 높은 볼 스피드를 기록할수록 공이 더 멀리 날아갑니다.
발사각(Launch Angle)
발사각은 공이 클럽 페이스를 떠나 날아가는 초기 각도를 의미합니다. 발사각은 클럽의 로프트 각도, 공의 위치, 스윙 패스 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비거리(Carry Distance)
비거리는 공이 땅에 떨어질 때까지의 거리를 의미합니다. 이는 클럽 선택과 스윙 속도, 타격 위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