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옷에 남는 얼룩은 굉장히 많이 신경이 쓰이고 불편합니다. 옷에 흘린 커피, 튀긴 기름, 혹은 옷에 묻은 볼펜 자국은 쉽게 얼룩지곤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얼룩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만한 방법을 적어보았습니다.
1. 기본 얼룩 제거 방법: ‘빠른 대처’가 핵심
옷에 얼룩이 생겼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간입니다. 얼룩이 생기고 나서 바로 조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얼룩이 옷감에 스며들기 전에 신속히 대응하면 생각보다 손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첫째, 얼룩이 묻은 부분은 비비지 말고 톡톡 두드리듯이 닦아야 합니다. 비비게 되면 얼룩이 옷감 섬유 깊숙이 들어가 오히려 제거가 어려워집니다.
둘째, 물로 무작정 헹구지 말고 얼룩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름 얼룩은 찬물보다 뜨거운 물이 효과적이고 피나 와인 같은 단백질 성분이 포함된 얼룩은 찬물로 먼저 헹궈야 고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셋째, 가정에 있는 간단한 재료로 1차 처리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 식초, 주방용 세제 등은 탁월한 얼룩 제거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름 얼룩은 주방용 세제를 소량 묻혀 살살 문질러주고 커피 얼룩은 식초와 물을 1:2 비율로 섞어 톡톡 두드려주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얼룩 제거 후에는 반드시 세탁을 해야 합니다. 얼룩이 지워진 것처럼 보여도 잔여물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탁 전 얼룩 부분에 전용 얼룩 제거제를 뿌리거나 세제 풀린 물에 30분 정도 담가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얼룩 종류별 세탁법
얼룩은 종류에 따라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에 맞는 세탁법이 필요합니다.
커피 얼룩
- 즉시 찬물로 헹구기: 커피가 묻은 직후에는 찬물로 흘려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식초 활용: 물 2컵에 식초 1컵을 섞어 얼룩 부위에 뿌리고 5분 후 물로 헹굽니다.
- 중성 세제 사용: 마지막으로 중성 세제를 묻혀 살살 문지른 후 일반 세탁합니다.
피 얼룩
- 찬물로 불리기: 절대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안 됩니다. 단백질이 응고되어 오히려 얼룩이 고착될 수 있습니다.
- 소금물 사용: 찬물에 소금을 풀어 얼룩 부위를 담근 뒤 가볍게 문지르면서 헹궈줍니다.
- 과산화수소: 피 얼룩이 심한 경우에는 과산화수소를 소량 떨어뜨리고 거품이 일어나면 헹궈줍니다.
볼펜 얼룩
- 알코올(소독용 에탄올)로 지우기: 면봉에 소독용 알코올을 묻혀 얼룩 부위를 살살 두드립니다.
- 세제 처리: 이후 중성 세제를 발라 살살 문지르고 세탁합니다.
기름 얼룩
- 주방용 세제로 바로 처리: 주방 세제는 기름 제거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얼룩 부분에 소량 바르고 10분 후 찬물에 헹굽니다.
- 베이킹소다 활용: 기름기 많은 부위는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가볍게 문지르면 기름을 흡착시켜줍니다.
각 얼룩마다 알맞은 방법을 사용하면 세탁소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깨끗하게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3. 세탁 전 얼룩 제거제 추천
시중에는 다양한 얼룩 제거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올바른 얼룩제거제 제품을 선택하면 얼룩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얼룩 제거 스틱
- 특징: 사용이 간편하고 다양한 얼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스틱 타입입니다.
- 사용법: 얼룩 부위에 문질러 바른 후 5분 정도 두고 세탁기에 넣으면 끝입니다.
- 추천 이유: 휴대가 편해 외출 중 얼룩이 생겼을 때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얼룩 제거 전용 세제
- 특징: 강력한 세정력을 가지고 있으며 커피, 와인, 피 얼룩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 사용법: 세탁 전 얼룩 부위에 얼룩제거 전용세제를 바른 후 10분 정도 방치했다가 세탁합니다.
- 추천 이유: 옷감 손상 없이 얼룩 제거가 가능해 고급 의류에도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 세트
- 특징: 자연 성분 기반이라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용법: 얼룩 부위에 베이킹소다를 뿌린 후 식초를 스프레이로 분사하고 거품이 생기면 5분 후 세탁합니다.
- 추천 이유: 천연 성분이라 아기 옷이나 민감성 의류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